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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몸건강

설사를 자주 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
이혁재소아시한의원(soasi@naver.com)
작성일 : 2019-11-12 조회수 : 220 추천:1


소아시한의원 병인박사 이혁재원장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평소 배가 자주 아프고 배에서 가스가 많이 차고 꾸루룩 소리가 나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설사를 해서

고생이 많았던 20대 초반의 대학생이 내원했습니다.

군대를 가게 됐는데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시회에서는 배가 아프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면 해결이 됐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견딜 만 했는데 훈련소에 갈 생각을 하니 수시로 다가오는 복통과 설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장이 약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특히 시험이나 면접 등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면

복통 설사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힘들게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기능의 문제 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넘어가서는 안 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학생은 식적설(食積泄)로 진단하고 입대하기 전 한약을 꾸준히 먹고 증상이 완전히 개선되어 훈련소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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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아래의 몇 가지 원인에 따라 치료합니다.


습설(濕泄)

몸이 습할 때 발생하는 설사로 물을 쏟듯이 설사하며 배가 끓고 몸이 무거운데 배는 아프지 않은 특성이 있습니다.

몸에 습이 많으면 만성피로와 부종이 잘 생기고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는 몸 안의 습을 제거하는 치료를 합니다.


풍설(風泄)

밖에서 심하게 바람을 많이 맞은 후 설사를 하는 경우를 풍설이라고 합니다.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 풍설이 많으며 바람을 유난히 싫어하며 저절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고 설사할 때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이때는 풍을 몰아내는 처방으로 치료합니다.


한설(寒泄)

추위를 많이 타고 오한이 나고 찬 것만 먹었다 하면 설사를 하고 몸이 무거우며 배가 불러 오르면서 끊어지는 것 같이 아프고

묽은 대변이 나오고 속이 차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더운 성질의 음식과 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열설(熱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데 평소 입이 마르고 찬 것을 좋아하고 한참동안 아프다가 급하게 설사를 한다면 그것은 몸에 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뱃속의 열을 내리는 치료를 합니다.


허설(虛泄)

피곤하면서 힘이 없을 때 설사하는 것을 허설이라고 합니다. 몸이 피곤했을 때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가면 설사가 바로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운을 보하고 상부로 끌어올려주면 설사는 자연히 사라집니다.


담설(痰泄)

설사가 심하다가 약해지기도 하는 것을 반복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이 미식거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상이 있는데 담이 있다면 담설이라고 할 수 있고 이때는 반드시 담을 다스려야 설사가 멈춥니다.


식적설(食積泄)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면 발생하는데 설사가 나면서 배가 아프다가 설사를 한바탕 하고 다음에는 통증이 가라앉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과민성대장증상의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식적설입니다.

식적을 다스리는 치료를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천천히 먹고 과식하거나 과음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신경만 썼다 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사제나 유산균에만 의존하지 말고

그 증상이 발생하는 한의학적 원인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